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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사건 '대책 마련 분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25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19-06-19, 조회 :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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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사건 대책 마련 분주 충청북도교육청 추가 범행 여부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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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에서 벌어진 고등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교육청과 경찰이 대책 수립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가해 고등학생 4명에 대한
경찰 수사는 마무리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이재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청주의 한 초등학교 안에서
집단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 등 시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학교 안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고
범행 정도가 도를 넘었다는 심각성을 인식한
충청북도교육청과 경찰은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도교육청은 학교에 설치된 CCTV를
움직임 감지가 가능한 고화질로 교체해
관제센터에서 24시간 감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성폭행 등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와
장학사를 추가 채용하고,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다양한 사회기관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 충북교육청 관계자 ]
"학교 운동장이 보안이 조금 문제 있다고
이렇게 (문제) 제기를 해주셔서
고성능 CCTV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
지금 협의 중에 있습니다."

경찰도 더 이상의 청소년 범죄는 안 된다며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 중이고
다음주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가해 학생 4명을 특수강간 등 혐의로
구속한 경찰 수사는 마무리돼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 조선란/변호사 ]
"카메라로 범행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배포하는 등의 행위는 강간 자체와는
그 행위 모습을 달리하기 때문에
병합 관계가 되고 따라서 형이 가중됩니다."


검찰은 앞으로 피해자가 더 있는지
가해 학생들의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한 뒤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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