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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지역사회 '술렁'.. 다시 외출 자제 요청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  취재기자 : 이채연, 방송일 : 2020-02-21, 조회 :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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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확진자가 발생한 증평은 물론
충북 전체가 긴장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평소처럼 생활하고 소비해 달라고 호소하던
충청북도는 다시 외출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확진자가 발생한 군부대 앞.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자 통보를 받은
오늘(21) 새벽부터
외부와 접촉이 완전히 차단됐습니다.

식자재 배달 차량의 부대 출입도 막혀,
폐쇄된 정문에서 물건을 건네받고 있습니다.

◀SYN▶
군부대 관계자
"확진자 발생으로 예방 차원에서 (전달)하신
다는 거죠 정문 폐쇄해놓고?"(노랑)
"네"

군인 가족들이 단체로 거주하는
인근 아파트도 출입이 통제되면서
부대 직장 어린이집도 문을 닫았습니다.

군부대에서 충북의 첫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증평은
하루 종일 술렁였습니다.

◀SYN▶
증평 주민
"처음 들어 증평에서 나왔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평상시보단 불안하다는 얘기죠"

(S/U)첫 확진자 발생 이후 평소 사람들이 북적
이는 거리에는 예외 없이 마스크를 끼고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평소 군부대와 접촉이 잦은 곳이어서
여기저기서 한숨이 터저 나왔습니다.

◀INT▶
성옥자/식당 운영
"어저께만 해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오늘 뉴스
를 보셨는지 발길이 뜸하고"

◀INT▶
정상옥/택시 기사
"손님도 많이 줄었고, 밤에 사람도 별로 없고,
아직 뭐 첫 손님도 못 태웠는데 나는."

증평군 전체 어린이집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봄방학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노인과 장애인복지관 등
도내 복지시설 57곳에도
오는 24일부터 임시 휴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충청북도는 지금까지 확인된 신천지 교회
3곳 외에도 추가 파악에 나서는 한편
대구 경북을 다녀간 신도가 있는지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평소처럼 생활하고 소비해 달라고 호소에서
다시 외출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영상 취재: 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