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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산의 일각이다" 충북 실태조사 촉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2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19-04-22, 조회 :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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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빙산의 일각이다 충북 실태조사 촉구 신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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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빙산이 일각이다"
환경부가 지난 주 여수 산단 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을
발표하면서 한 말입니다.

충청북도도 실태조사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환경부가 광주 전남지역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 조작 실태를 발표하며
"이건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은 남긴
지난 17일.

같은 날 감사원이 발표한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실태 감사 결과에서
충북 업체들의 조작 사실도 일부 확인됐습니다.

옥천의 한 업체는
배출량을 측정하지 않았는데 측정한 것처럼
서류를 꾸몄고,

청주의 4개 업체는
수질과 악취분야 기술 인력이 측정하고도
대기 분야 인력이 특정한 것처럼 기록했습니다.

감사원이 추가로
충북 측정대행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작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됩니다.

충북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 실태조사를 촉구하는 환경단체의 목소리는
더 커졌습니다.


"충북의 업체들만 양심적으로 셀프측정 했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충북도내 가장 큰 배출원이 산업단지인데"
"그런 대책은 나오지 않고 산업체의 입장을 계속 옹호하는 쪽으로
충북도가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수도권에서는
사업장 배출 허용 총량 관리도
엉망이었는데 충북도 조사가 필요합니다.


[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할당량을 높게 준 거예요. 업체에서 우리는 130정도까지만 계획이 있는데
150이 필요합니다하고서 할당을 받는 식이죠"

충북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5천 9백곳,
관리대상 굴뚝만 만 곳이 넘습니다.

충청북도는 전수조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는데
업무 담당자가 단 2명이라는 게
이유였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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