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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쓰레기 태우지 마세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1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19-04-15, 조회 :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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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건조한 날씨에 쓰레기를 태우다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내 산불감시원이
7백 명에 이른다고 하지만,
드넓은 땅 어디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있는지 알 수 없어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청주의 한 농촌 마을.

공사가 한창인 주택 마당 앞에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포착됩니다.

바로 뒤편에 밭과 산이 자리잡고 있어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지만
버젓이 생활폐기물을 태우고 있는 것입니다.

◀SYN▶ 집주인
"지저분한 것 좀 태우려고 했더니
연기가 나서 안 되겠어요. 그래서 이제
안 할 거라고요, 마무리하는 거라고요."

지난 12일 낮에는 밭일을 하던
80대 할머니가 쓰레기를 태우다
산불을 낸 혐의로
산림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산불로 헬기 3대와
인력 7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SYN▶ 80대 할머니
"날이 이렇게 가물었는데 강원도 불나는 거
보고 힘든데 내가 여기다 불을 때겠어?"

올에만 충북에서 20건의 산불이 났는데
이 가운데 9건이 쓰레기나 논밭두렁을
태우다 났습니다.

쓰레기나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불이 나면
최고 3년 이하의 징역과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INT▶ 임근묵/충청북도 산림보호팀장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인접 지역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울 경우에도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청주와 충주 등 도내 6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