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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입찰로 수주".."철저한 수사 필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0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20-09-21, 조회 :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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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동남4군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각종 의혹이
정치판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박 의원의 거취에 따라 충북의 정치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END▶

◀VCR▶
가족 회사의 피감기관 공사 수주를
둘러싼 의혹에...
전문건설협회장 당시 골프장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였다는 의혹까지,

시민단체 등에 의해 검찰에 고발되자
박덕흠 의원이 기자회견을 자처했습니다.

박 의원은
골프장 투자에 관여할 위치에 있지 않았고
공사 수주는 대부분 공개 입찰을 통해 이뤄져 청탁의 여지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의원이 된 뒤 오히려 회사 매출이
줄었다고도 반박했습니다.

◀SYN▶
박덕흠 국회의원(국민의힘 동남4군)
여당의 억측이 사실이라면
여당 스스로가 대한민국 입찰시스템이
붕괴되었음을 자인하는 것이고
국민들에게 현 정부의 조직 전체를
불신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과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주식 백지신탁 뒤에서
이해충돌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은
부당할뿐더러 공직자윤리법 위반 소지가
매우 크다며, 공사 수주 과정을
철저하기 들여다보기 위해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
공개 경쟁입찰이라고 해도요 입찰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입찰의 조건을 붙입니다. 과연 이런 것들은 정당했는지
공개 경쟁입찰이라는 그 허울 속에 그 안에서의 조건 변경을 통해서 있었는지 이런 것들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으로 들여다봐야 되겠지요.

국민의힘도 긴급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꾸려 진상을 밝히고 응분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박 의원과 다소 거리를 뒀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선돼 3선에 오르며
충북은 물론 당내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현재 충북 국회의원 의석 수는
민주당 5, 국민의힘 3석,

박 의원의 거취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충북 정치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