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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확장 끝났다더니.. 현장은 '공사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20-06-01, 조회 :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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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와 오송을 잇는 국도 36호선,
일명 가로수길 확장공사가 6년째 끝나지 않아
주민 불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 포장조차 완료되지 않았지만
담당 관청은 공사가 끝났다고 발표해
주민들을 두 번 화나게 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014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청주 가로수길 도로확장공사.

출퇴근시간 상습정체를 겪는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을 지나는
3.68km 구간 양방향 대부분이
왕복 4차선에서 최대 8차선까지 넓어졌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어제/그제(31)
보도자료를 내고 오송-청주 1구간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모습은 발표와 달랐습니다.

청주 강내면소재지를 지나
미호천을 앞둔 지점.

100m가 넘는 구간에서
아직 공사가 한창입니다.

도로 일부 차로 통행을 막은 채
아스콘 포장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S/U] 일부 구간에는 도로 위에 차선이
그려져있지 않고 중앙분리대조차 없습니다.

◀INT▶
사복만/택시기사
"야간에는 갑자기 또 엉뚱한 데 가서
(차선이) 바뀌어있다고 그러면 깜짝깜짝 놀라고
종종 사고 나는 것도 많이 목격을 하고..."

이 구간 확장공사의
본래 완공 예정시기는 지난 2018년.

설계 변경과 지하 매설물 이전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완공이 2년 넘게 지연되면서
피해가 쌓인 인근 상인들의 가슴은
이미 곪을대로 곪아있습니다.

◀INT▶
조규성/청주시 강내면
"한 번 (땅을) 파놓고 갔어요, 갔다가
또 일주일 있다가 또 파놓고 또 가고 또 메우고
또 파고 또 메우고 또 파고 그런 반복을
한 열 번 이상 이렇게 했습니다."

행복청은 공사 계약만료기간에 맞춰
보도자료를 냈다며 준공검사기간인
앞으로 2주 안에 나머지 공사를
마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이희선/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
"일부 사업이 완료가 되지 않았지만
(준공) 검사 기간 14일 이내에 모든 사업이
완료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100% 국비 지원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작된 확장공사.

계속되는 준공 지연에 주먹구구식 행정까지
더해져 본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 이병학 CG 최재훈)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