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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막자" 학교도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7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20-01-29, 조회 :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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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철 초중고등학교 위생관리와 방역 교육 기숙사 격리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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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학철이 되며 특히 학교들이 비상입니다.

개학을 시작한 초중고등학교는
위생관리와 방역 교육을 강화했고,
중국인 유학생을 기숙사와 자택에
기숙사한 대학도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교육이 한창입니다.

학생부터 교사까지
모두 입부터 코까지 마스크를 올려썼습니다.

손 씻기부터 기침 예절, 소독방법까지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을 강조합니다.

한달 만에 학교에 나온 학생들은
친구들을 만난 기쁨도 잠시
긴장감 넘치는 학기를 시작합니다.


[ 안현진/청주 가경초 4학년 ]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제부터
많이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주에만 23개 초중고교가 개학하는 등
도내 학교 수백곳이 줄줄이 개학을 앞둬
교육당국은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방문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등교중지를 지시했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정차남/청주 가경초 교장 ]
"약간 미열이나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교실로 들어와서 담임교사로부터
체온계로 체온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수백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다니고 있는
도내 대학들도 혹여나 불똥이 튈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9백여 명의 중국 유학생이 있는 충북대는
이번 춘절에 고향에 갔다 돌아온
유학생 31명을 기숙사와 자택에 격리하고
날마다 증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인 유학생 180여명이 다니고 있는
한국어어학당을 잠정 폐쇄하고,
중국 교환학생 파견도 취소했습니다.


[ 우재성/충북대학교 총무팀장 ]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관리 방안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청주대도 중국 유학생들에게
입국 연기를 요청하는 긴급 서한을 보내고,
중국 유학생 계절학기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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