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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알린 '첫눈' 산 정상 '눈꽃'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19-11-19, 조회 :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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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진눈깨비 겨울 하얀 풍경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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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도내 곳곳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습니다.

진눈깨비처럼 흩날려
도심에서는 쌓이지 않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산 정상은
제법 겨울 같은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겨울 풍경,
이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발고도 1,383m, 높고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하얀 풍경이 펼쳐집니다.

밤사이 맺힌 물방울이 만들어낸 상고대는
탐방로를 따라 늘어서고,

가지마다 알알이 붙은 얼음 결정은
마치 한 송이 눈꽃처럼 피었습니다.

올가을 들어 처음 내린 눈에
금세 만들어진 절경입니다.

이맘때면 한낮에도 최고기온이
5도를 넘지 않아, 이렇게 한 번 내린 눈은
쉽게 녹지 않고 겨우내 이어집니다.

[ 박상열 ]
"출발 때는 몰랐어요, 밑에는 눈이 안 왔기 때문에.
정상 쪽에 눈이 와서 참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약간 추워서..."

아직 내려갈 길목에는 없을 하얀빛은
눈에만 담기엔 아쉬움을 남기니,

부쩍 추워진 날씨에 칼바람까지 몰아쳐도
손을 꺼내 추억으로 남깁니다.

[ 김성우 ]
"눈은 소백산이 참 좋고요.
한 12월 넘어서,
정초에 그때 한 번 더 와봤으면 좋겠어요."

첫눈이 온 만큼 군데군데 보이는 마른 잎은
다음 달 초면 모두 자취를 감출 예정.

한겨울 동안 하얀빛을 뽐낼 눈은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집니다.

[ 정지민 주임 ]
"현재는 적설량이 많지 않고요. 흩날리는 수준
으로 내렸지만,
앞으로는 상고대가 더 예쁘고 크게 생길 거고요.
탐방로 전 구간에서 이제 눈을 볼 수 있습니다."

속리산 정상 부근에서도
첫눈과 상고대가 관측됐고,
청주와 충주 등 일부 도심에서도
진눈깨비가 내리는 등 곳곳에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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