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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의 약속⑤]청주 청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8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0-04-06, 조회 :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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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1대 총선 충북 선거구별
지역 공약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전·현직 국회의원이 포함된
대진표로 격전을 예고하는 '청주 청원'입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소각장을 비롯한
폐기물처리시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청주 청원구는 국회의원 경험이 있는 두 후보가
맞붙는 또 하나의 관심 승부처입니다.

민중당 이명주 후보까지
지역 공약이 있는 후보 3명에게
반드시 지킬 대표공약을 물었습니다.

(투명)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산업계 수요가
높은 초정밀 연구시설인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를 꼽았습니다.

수조 원대의 생산유발 효과와 13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INT▶변재일/더불어민주당
"산업 지원용이기 때문에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많은 연구소나 기업들이
인근으로 모이게 됩니다. 첨단 산업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모든 기업이 우리 청주로 모일 수 있도록."

전남 나주 등 5개 지자체가 경쟁하는데
정부에 사업을 제안한 자신이 국회의원이
돼야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INT▶변재일/더불어민주당
"방사광가속기는 최초로 제가 문재인 정부에
제안했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것이고,
이시종 지사, 한범덕 시장과 함께 오랫동안
준비한 겁니다. 변재일이 추진하고 있다는 걸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투명)지역구에 첫 도전한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는 오창 후기리 등
폐기물소각시설 신설 저지를 내걸었습니다.

주민들의 반대에도 4선 의원은
막지 못했다며 자신은 청주시를 도와
행정소송까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김수민/미래통합당
"오창 후기리 소각장 관련해서 어떠한
이해관계도 얽히지 않은 깨끗한 정치인입니다.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소각장 관련 진실을 밝혀내고 신설을 막는 것 저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민간 폐기물처리시설의 경우
일부는 국영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김수민/미래통합당
"지역에 십 수 년간 동일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감당하고 해결할만한 권한과 역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해결하지 못한 것은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명)민중당 이명주 후보의 대표 공약은
강력한 규제를 담은 발암물질 공해기업
특별법 제정,

기존 법개정을 통해 해결하려는
거대 양당 후보들의 공약으로는 부족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INT▶이명주/민중당
"소각장이 많으니 지방교부세 좀 더 달라, 주민의견 좀 더 수용해달라, 기업 벌금 좀 내라고 하는 질 낮은 수준의 법률 개정안이었습니다. 선거용 민심 달래기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개정안이 아니라 특별법으로."

주민 건강영향조사 매년 의무화와
지자체 직권 폐쇄권한 부여 등을 내세우며
시행시기도 내년으로 못박았습니다.

◀INT▶이명주/민중당
"민간 소각시설도 국가가 운영하고 있는
소각시설과 같이 동일하게 취급을 받는 것이
핵심이고요. 과도하게 청주에 몰려 있는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영구적인 폐쇄와 조치들을
취할 수 있는 특별법입니다"

(완판) 특이한 건 변재일과 김수민 후보
모두 후기리 소각장 저지, 방사광 가속기,
청주공항과 관련한 도심항공 모빌리티 조성 등
겹치는 공약이 많다는 것.

선거가 진행될수록 원조 논란이 생길 수 있는
대목입니다.

(투명)반면 이명주 후보는 범죄수익환수법
제정, 농민 월 30만 원 지급 등을 추가로
약속했습니다.

더 자세한 후보별 공약과 이야기는
MBC충북 홈페이지 '우리동네 4.1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
(영상취재 : 천교화 C.G : 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