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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쑥날쑥' 날씨에 건강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2  취재기자 : 김대겸, 방송일 : 2018-04-24, 조회 :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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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은주 일교차 건강 김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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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전만 해도 30도를 넘어 여름 같더니
수은주가 10도 이상 뚝 떨어져
두꺼운 옷을 다시 꺼내 입는 상황이 됐습니다.
몸도 적응을 하기 어렵다보니 감기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 시내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

기침이나 고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7살, 3살 자매도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감기에 걸려 엄마 손을 잡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오미경/청주시 금천동]
"토요일날은 날씨가 너무 덥고 그래서 옷도 더 얇게 입히고 했더니 추워져서 기침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떨어지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부터
견디지 못해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어린이집 다니면서 어린이집에서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한 명씩, 두 명씩 늘어나면서 서로 옮겨 주고받거니"

지난 토요일 영동의 수은주가 31.3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더니
비가 내려며 이번 주에는
최고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10도 이상 떨어진 날씨가
거리 풍경도 되돌려놨습니다.

혹여나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주민들도 집어넣었던 외투를
다시 꺼내입고 나왔습니다.

[오종훈/천안시 구성동]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내일(오늘)부터 낮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김대겸 기자]
당분간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뉴스 김대겸입니다.(영상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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