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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예비후보 "균형발전, 전과 다를 것"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8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1-10-20, 조회 :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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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음성 출신의 대선 주자 충북지역의 지역 경제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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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출신의 대선 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찾았습니다.

충청이 바뀌면 나라가 바뀔 것이라고 충청 대망론을 다시 강조했는데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FFECT▶"김동연, 김동연"

지지자들의 연호 세례를 받으며 전통시장을 방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고향인 음성에서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정확히 두 달만에 다시 충북을 찾은 건데 예비후보가 된 뒤로는 처음입니다.

공무원 생활도 충북에서 시작한 김동연 예비후보는 자신이 충청의 적자, 적통이라며 충청이 바뀌면 나라가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김동연/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기회가 강물처럼 넘치는 기회 공화국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와 같은 시작을 청주에서, 육거리시장에 와서, 충청도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경제부총리 시절 예산 협의차 자주 만났던 이시종 충북지사를 찾아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김동연 예비후보.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력한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국정철학을 내놨습니다.

행정기관, 행정기능 지방 이전만으로는 균형발전이 안 된다는 걸 20년 가까이 지켜봤다며 일자리와 교육, 의료, 문화가 일괄 이전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재 유출을 부르는 수도권 중심 대학 서열체계를 완화하겠다며 서울대 학부를 지방으로 옮기고, 거점 국립대를 지방에 8개에서 10개 더 만들 것이란 포부도 밝혔습니다.

충북 현안에 대해서는 바이오의약품과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문제를 다른 것보다 우선 해결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전문가로서 충청권 메가시티 집중 투자와 벤처기업 10만 개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방안 등은 공약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YN▶김동연/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충청지역의 지역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만드는 것을 1번으로 하고 싶고요. 두 번째는 인재 육성. 거점 국립대학의 확충과 투자를 통해서 그 두 가지를 먼저 SOC(사회 간접자본)에 앞서서 우선적으로 하고 싶다는 말씀입니다."

틀에 박힌 기존 정치세력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며 제3 기회의 문이 넓게 열려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선언한 김동연 예비후보.

오는 24일 신당 '새로운 물결'의 창당준비위원회가 발족하면 누구와 뜻을 함께 하는지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