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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사교육 대책 수립 나섰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5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19-04-22, 조회 :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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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사교육비 실태 충청북도교육청 사교육 대책 수립 정확한 실태 분석 조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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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사교육비 실태가 어떨까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년 전엔 전국에서 감소율이 가장 컸다
지난해엔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정확한 실태 분석에
나섰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현란한 각종 학원 간판들이 즐비합니다.

자녀 사교육비로 한달에 얼마를 지출할까.

[ 초등학생 학부모 ]
"영어 다니고 이러면 둘만 해도 백만 원이 넘어가니깐요."

[ 다른 초등학생 학부모 ]
"한 40에서 50만 원 정도 들어가요.
영어하고, 피아노하고...
(학교에서) 영어 좀 활성화해줬으면 좋겠어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 2017년 전국에서
평균 사교육비 감소율이 가장 컸다가
지난해엔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1년 사이, 대상 학교 수와 표본 수가
줄어들면서, 충청북도교육청은
대표성이 결여됐다고 봤습니다.

도교육청은 정확한 실태 분석을 위해
인원을 대폭 늘린 TF팀을 구성했고,
지난 2017년 중단했던 사교육비 전수조사를
다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박경원/충청북도교육청 학교자치과 학생복지팀 ]
"충청북도만의 어떤 사교육의 특별성,
그리고 2017년과 18년의 이렇게 양극단의 지표의 차이가 무언가,
또 (부서별) 업무 추진이 정말 이게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도교육청은 전체 480개 학교의
표본 학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입니다.

또, 학부모 단체 등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지난주 전문기관에 용역 계약을 마쳤고,
오는 6월 내에 분석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이 분석을 토대로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적 대책을
마련해 오는 7월 발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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