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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미세 먼지까지 '병원 북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3  취재기자 : 김대겸, 방송일 : 2018-11-08, 조회 : 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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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미세 먼지 환절기 감기 호흡기 질환 김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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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날씨 속에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환절기 감기나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올해는 특히 미세 먼지까지 겹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더 늘고 있습니다.
김대겸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의 한 어린이 병원.

호흡기 질환과 환절기 감기 증상으로 찾은
어린이 환자들로 가득합니다.

평소 건강하던 5살 아이도
며칠 전부터 기침이 갑자기 심해져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 정경옥/청주시 용암동 ]
"미세 먼지 많다고 할 때부터,
그때부터 애가 3일 전부터 심하기도 했어요.
어린이집 보냈다가 전화가 와서 아무래도 병원을 데려가는 게 좋겠다..."

이번 주 들어, 감기와 호흡기 질환 등으로
이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30%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미세 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12월 말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독감 증상도
지난해보다 2달 가까이 빨라졌습니다.

[ 홍은정/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작년하고 다른 점은 일기 예보에서 미세 먼지가 많다고 한 다음 날이나
다음다음 날은 확실히 호흡기 쪽이 안 좋아져서 오는 환자들은 늘었더라고요..."

청주 기상지청은 어제(그제)부터 내린 비로
일교차가 5도 안팎으로 줄어들었지만,
내일(오늘)부터는 다시 10도 이상
큰 폭으로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심해지는 미세 먼지의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과 체온 유지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대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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