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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 내년 1월 시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4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20-05-26, 조회 :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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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논의 5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청주시와 6개 시내버스회사가
합의한 안에 대해 청주시의회가
오늘(26) 본회의에서 동의했습니다.

준공영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신미이 기자합니다.
◀END▶

지금까지 청주시내버스 노선은
운송사업면허를 가지고 있는 버스회사가
결정했습니다

돈이 되는 수익노선에만 버스회사가 몰려
시내버스 공급에 불균형이 큰게 문제였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달라집니다.

시내 전역 필요한 곳에
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청주시가 노선 운영과 조정,신설,개편 권한을
모두 갖게 됩니다.

승객들이 낸 요금 즉, 수익금은 공동 관리하고,
버스회사 단일회계와 외부회계 감사가
도입됩니다.

모든 채용은 공채를 의무화하고
대표이사 친인척은 인건비를 안주는 방식으로 친족경영 폐해도 개선해 갑니다.

대신, 버스회사는 시와 사전에 합의한
표준운송원가에 따라 운송비용을 지급받는데
이때 적자를 시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INT▶
신승철/ 청주시 대중교통과장
"시가 노선권을 갖고 탄력적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곳에 시내버스가 운행하는 여건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재정 부담은 있지만,
버스 공영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준공영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INT▶
이태성/ 시내버스 기사
"회사 별로 고정(책임)노선이 지정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도 많고, 손님들한테 더 친절할 수 있도록 기사분들이 앞장설 수 있죠."

코로나 19 여파로
청주시내버스 노선의 20%가
감축된 상태여서
준공영제 시행에 명분이 더 커졌습니다.

시와 버스업계는 조만간 정식 협약을
체결해, 준공영제 독립기구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준공영제를 계속할지 3년마다 평가하기로 해
내년에 시작하는 첫 준공영제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