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문화제조창, 경제 기반 도시재생 '시험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06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19-08-23, 조회 : 1,316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Loading the player..


좋아요


◀ANC▶
한해 100억 개비 담배를 생산했던
청주 옛 연초제조창,

기계화로 90년대 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제조창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동안 공예비엔날레 장소로 활용되며
독특한 가치를 인정받은 제조창이
어떤 공간이 될까요?

조미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청주 옛 연초제조창이 문 닫은 지
15년 만에 새 얼굴을 한
'문화제조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EFFECT▶"폭죽"

이곳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고
한국공예관도 확장 이전돼
전시관, 아트숍, 수장고 등을 갖추면서
주변 시설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문화 랜드마크로 떠올랐습니다.

◀INT▶한범덕/청주시장
"도심의 옛날에 가진 우리 문화자원을 하나로 만들어서 현대미술관 청주관과 더불어
이제 여기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
공예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열린 공간이 열려서"

5층 규모의 건물엔
공연장, 시청자미디어센터, 열린 도서관,
ICT체험관 등 문화 중심 공간들이
속속 마련됩니다.

1, 2층과 5층 일부에는
식음시설, 의류·라이프스타일 매장,
키즈카페, 대형 서점 등 상업 시설을 갖춰
사람들 발길을 끌겠다는 구상입니다.

상업 공간은 운영사인 민간업체가
10년 간 책임 운영을 맡았습니다.

◀INT▶김석기/원더플레이스 이사
"전체 입점은 한 70개 정도 예상이 되고요.
10월 8일 공예비엔날레를 기점으로 해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단계적으로
오픈을 할 계획이고요."

"S/U 이 드넓은 광장도 수시로 공연과 마켓이 열려 사람들을 유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문화제조창은 구도심으로 쇠퇴한
일대 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사업의
기폭제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박철완/청주시 도시교통국장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문화의 중심지가 돼서 우리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에 있어서도 도시재생의
가장 대표적인, 도시재생의 핵심 지역으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협업해
국내 첫 경제기반형 부동산 간접 투자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으로 태어난 문화제조창.

문화를 제조해 경제를 이끌겠다는 계획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