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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ESS시설 '가동 중단 명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4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18-12-18, 조회 : 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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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아세아시멘트 에너지저장시설 ESS시설 화재 가동 중단 명령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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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그제(17) 발생한
제천 아세아시멘트 내의 에너지저장시설,
일명 ESS시설 화재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한
ESS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랐다며,
안전진단이 완료되지 않은
전국의 사업장 80곳에 대해
가동 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기자)
제천 아세아시멘트에서 발생한
에너지저장시설, 일명 ESS시설 화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모두 16건의 ESS시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세아시멘트를 포함한
최근 5건의 화재는
모두 LG화학에서 생산한 리튬 배터리를
사용한 사업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정밀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곳 가운데
LG화학 배터리를 설치한 전국 80개 사업장에
대해 ESS시설 가동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충북에서도 26개 사업장이 포함됐습니다.

또 조사단을 보내
아세아시멘트 공장 CCTV를 확보하는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
"전소되고 나서 가보면 어디를 볼 수가 없잖아요
어디에서 화재가 났는지... 그래서 화재 원인 조사는 애로사항이 굉장히 많다는 거죠."

이에 대해 LG화학 측은
"정부의 화재 원인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
면서 "현재 진행 중인 정밀안전점검을
최대한 신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전기를 많이 쓰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ESS는 불이 나면 대형 화재 우려가 높아
정부의 조사 결과와 향후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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