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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로 남북 경협" 충청북도 구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8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18-09-18, 조회 : 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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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바이오로 남북 경협 충청북도 구상 신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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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정상회담에 기업인들이 동행하며
경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데요,
충청북도도 바이오 중심의 남북 경협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아직 대북 재제가 여전해
장기적 접근이지만, 기업들도 촉각은
세우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기자)
바이오 관련 국책기관과
기업들이 몰려있어
신약 개발에 강점을 가진 청주 오송,

남북경협 세미나에서도
오송 바이오가
충북의 남북 경협 소재 1순위로 제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오송과 협력이 가능한
북한의 개발구로 화학과 약품이 특화된 흥남,
연구기관이 밀집된 평양 은정개발구가
꼽혔습니다.


[ 윤치호/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
협력, 양해각서 뭐 이런 거를 하고
우리 입주 기업들과의 어떤 협력을 발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특히, 청주공항을 통해 물류가 쉽게
오갈 수 있고, 북한의 의약품 내수시장도
공략할 수 있어 유리하다는 의견입니다.


[ 윤성욱/충북대 교수 ]
북한에서 생산을 하게 되는 경우에 그 제품은 북한 내에서 소비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의약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충북 기업인들은
경협 전망을 꼼꼼히 챙겼습니다.

경협이 현실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변수도 많지만, 일부 기업은 기본적인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임성빈/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
전에 개성공단에 들어갔던 기업들도 같이 연결도 돼 있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될지를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인천과 경기 등 북한 인접 시도에서는
벌써부터 경협 계획이 쏟아지고 있고
부산과 경북도 항만을 이용한 북방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에 맞춰
충북에서도 남북경협 구상이 나왔습니다,
비핵화와 대북 제제 해제가 이뤄지더라도
경협이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자체의 물밑 전략 짜기는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임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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