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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R)국지성 비에 희비 교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2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17-06-28, 조회 :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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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편차 소나기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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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동안 찔끔찔끔 오더니
중부내륙에 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강수량이 거의 없는 곳도 있을 만큼
지역별로 편차가 컸는데요,

장마가 올라올 이번 주말이
가뭄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물에 반쯤 잠긴 논,
농수로엔 모처럼 물이 흐릅니다.

움츠렸던 농작물은 생기 가득.

젖은 땅엔 새 생명이 심어지고,
비가 그친 뒤 찾아온 무더위에 해충이
생기진 않을까 서둘러 방제에 나섭니다.

◀INT▶
"고맙죠. 비가 와서. 고맙고. 농촌 사람들은 이렇게 비가 와야 먹고 살지 비 안 오면 못 살아요"

비는 도내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이렇게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양도 적은데다 단 한방울도 내리지 않은
지역도 있었습니다.

옥천 등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30mm가 넘게 내렸지만,
제천과 단양은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같은 지역이라도
동·면 단위에서도 편차가 벌어지는
국지성 반짝 소나기만 반복되는 겁니다.

땅을 적시기도 바쁘다보니
저수율도 여전한 36% 대,
전년의 60% 밖에 안됩니다.

◀INT▶
"더 와야 하죠. 그래도 밤새도록 내리면 오늘도 밤새도록 내릴 줄 알았더니 그것만 오고 마네요."

이번 가뭄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오는 주말이 고비가 될 전망.

기상청은 충북은 오는 2일부터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다음 주 초반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허지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