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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이틀 앞으로..여전히 불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0-04-07, 조회 :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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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교육부장관 온라인 수업 여전히 불안 김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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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라인 개학'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청주에서 교육부장관까지 참여해
온라인 수업을 점검했는 데,
대화가 잘 들리지 않거나 끊기는 등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이뤄진
중학교 3학년 수학 원격 수업,

유은혜 교육부장관도 참여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 유은혜/교육부장관 ]
"안녕하세요. 소그룹 수업하는데 방해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교사 1명에 학생 31명 등 모두 34명이
동시에 접속했고, 참여자들의 모습이
화면에 모두 뜨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도 가능합니다.


"4개의 사각형이 나와? (삼각형이나 사각형이요.) 아 4개의 삼각형으로 이뤄진 직각 사각형.
(네, 네.)"

그런데 수업 도중 화면이
중간 중간 멈추거나 대화가
잘 들리지 않는 문제가 나타냈습니다.


[ 유은혜/교육부장관 ]
"학교에서 선생님이랑 만나서 수업하는 거 하고 달라서
..... 하기도 할 것 같아요."

접속 불안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당장 온라인 개학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학생들이
온라인 출석 시간에 맞춰 접속하기가
쉽지 않다는 호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이은호/봉명고 2학년 ]
"접속하다가 좀 끊겼다 해 가지고 접속이 안 된다 해가지고
선생님한테 물어봐 가지고 선생님이 조금만 있다가
접속해 달라 해가지고 그런 적도 있고.
개인적으로 버퍼링같은 것도 좀 있고 해서."

또 학교와 교사마다 채택하는
온라인 수업방식이나 프로그램이
다른 것도 고민입니다.


[ 박은하/학부모 ]
"프로그램도 또 달라지고.
그리고 반마다 또 선생님들이 원하시는 콘텐츠가 달라지는 건데.
따라서 수업 내용도 달라질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더구나 실습이나 훈련이
필수적인 예술과 체육분야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이 맞느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 신민주/충북예술고 3학년 ]
"교과서보다는 실기가 더 중요한데 실기를 많이 못 하니까.
(그런데) 안 들으면 출결이 안 돼서 할 수 없이 들어야 하는 것 같아요."

온라인 개학까지 이제 남은 시간은
하루 남짓, 현장에서는 여전히 우려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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