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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힘' 새내기 유권자 어디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3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0-02-18, 조회 :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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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선거 연령 확대로 4월 총선에서
만 18살 유권자들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체의 1% 정도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결과를 좌우할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는데요.
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선거 연령이 낮아지면서
투표권을 얻은 새내기 유권자는
2002년 4월 16일 이전에 태어난 고3 학생과
청소년 등 충북에만 1만 6천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이들 가운데
특정 정당에 가입돼 있지 않은 9명과
예비유권자까지 12명이 모여
생각을 나누는 자리.

표심을 얻으려는 현역 국회의원과
총선 예비주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공약을 바랄까?


(CG) 분야는 달라도 취업과 학업 지원 등
대부분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치를
바랐습니다.

◀SYN▶류호정/새내기 유권자
"입시제도를 할 때 너무 수능 성적이나
공부로 가르는 것보다 다양한 개성을 살려주고,
알아주는."


◀SYN▶이유성/새내기 유권자
"학교 밖 청소년들은 갈 곳이 없어요. 이런 걸
지원해줬으면 좋겠고. (학교 나왔다고) 전부 다
나쁜 길로 빠지는 건 아니거든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라는 쓴소리도
잊지 않았습니다.

◀SYN▶박세진/새내기 유권자
"지금까지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들
투표는 못했지만 많이 겪었는데 실질적으로
저한테 온 변화는 거의 없었거든요."

(CG) 모의투표와 선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선
한 목소리를 냈고 정치적 편향을 걱정하는
어른들에게 해법도 제시했습니다.

◀SYN▶김지담/새내기 유권자
"교육 내용을 왜 선거가 필요한지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한다면 문제가 크게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SYN▶정지현/새내기 유권자
"(교사가) 정치편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할 수도 있는 거고 이것에 대한 처벌을 (먼저) 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은 조금씩 달라도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약속한 새내기 유권자들.

높은 투표율을 무기로 생애 첫 선거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다크호스가 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재영.
(영상취재 : 연상흠 C.G : 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