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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폴리스 헬기 정비로 방향 선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70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19-10-17, 조회 :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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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공항 옆에 있는 경제자유구역
에이로폴리스 1지구의 모습입니다.

2016년 아시아나가 발을 빼면서
MRO, 즉 항공정비사업이 중단된 후
13만 제곱미터의 터가 3년째 방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이
새로운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헬기 특화 정비단지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청주공항에 있는 헬기 정비 업쳅니다.

산림청과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헬기 60여대의 정비를 전담하는 곳으로,
업계 매출 1위로 성장했습니다.

최근 사업 확장을 앞두고
새 부지를 찾고 있는 이 정비업체가
경제자유구역청에 에어로폴리스 1지구
입주의사를 타진해 왔습니다.

◀INT▶
최명천/헬기정비업체
"사업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당사는 판단을 하고 있고, 그래서 저 지역에서 우리 신규사업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토의 중심에 있어
전국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고
공항과 인접해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4월에는
국립공원공단이 헬기 정치장을
청주공항으로 옮겼습니다.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입주의향을 밝힌
민간 헬기 정비업체는 5곳.

여기에 군용 헬기 정비를 민간에 위탁하려는
국방부내 움직임도 호재가 됐습니다.

◀INT▶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투자와 고용계획을 보니까
투자는 2천억 원 나오고, 고용은 천 명 정도 고용하는 걸로"

다섯개 시나리오를 검토한 결과
민간 여객기 중심의 MRO는 국내 수요가 적고,
F-35전투기 정비창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봤습니다.

다만, 저비용항공의 여객과 화물 수요에
대비해 전체 부지 중 18%인 2만2천제곱미터는 유보지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산자부에 변경승인을 거쳐
내년 초에는 분양과 개발에 착수해
2021년에는 준공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