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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횡단철도, 시·도 경계 넘어 한목소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92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19-04-25, 조회 :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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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충북선 고속화 충북 철도사업 동서횡단철도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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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내륙철도부터 충북선 고속화까지
충북 철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금까지 없었던,
서해부터 동해까지 가로로 잇는
'동서 횡단철도'가 추진되며,
초월적인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부터 동해까지 330km를 잇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충남 서산에서 시작해
충북 청주와 괴산, 경북 영주를 거쳐 울진까지
3개 도와 12개 시·군을 통과합니다.

경부선과 호남선 등 그동안
남북 방향에 집중됐던 철도망을 분산하고,
국토의 균형 발전을 꾀하자는 의도입니다.

지난 2015년 건의된 뒤 4년 동안
12개 지자체 차원의 협의가 이뤄졌고,
꾸준한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
국정 과제에도 포함됐습니다.

[ 천안시장 ]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낙후된 지역일수록 이러한 사업들을 연계해서
그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서해의 중국과 동해의 태평양 등
양방향에서 들어오는 물류를
2시간여 만에 수송할 수 있어
새로운 판로가 뚫리는 건 물론,

[ 영주시장 ]
"원료의 수입, 또 제품의 판로 이런 수송이 굉장히 중요하죠.
새로운 수요 진작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수단이 되리라고 봅니다."

내륙에서 바다까지, 다양한 자원으로
관광 산업 발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충북은 지난 1월 충북선 고속화 예타 면제와 강호축, 중부내륙선 건설까지
철도 개발이 잇따라 기대가 더욱 큽니다.

[ 괴산군수 ]
"남과 북으로, 동과 서로 연결되는 철도망이 확보되면서
유입 인구 확보라든지 또 산업 수요 창출이라든지
이런 쪽에 훨씬 기대 효과가 (있다)"

우선 과제는 정부에서 수립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것.

국가 계획으로 선정되면
정치권 공조와 예타 면제 등에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이상 늦출 수 없는 균형 발전,
소외 지역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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