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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개정요구, "발언권 달라" "고무줄이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3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18-07-11, 조회 :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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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의회 내 발언권 교섭단체 요건 완화 허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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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회 내 발언권을 보장해 달라며,
원내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참패한 선거 결과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선거결과에 따라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줄였다 늘렸다 한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도의회 전체 32석 중
4석을 확보하는데 그친 자유한국당.

최소 5석이 필요한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성적입니다.

사실상 상임위원장직 배분 발언권도
얻지 못한 상황.

그러나 민주당 양보에 산업경제위원장 1석을
확보해 원구성은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견제와 균형을 말하며,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남과 제주 등 다른 광역의회 조건과 비교해
최소 5석이란 기준은 과하다는 주장입니다.


[ 박우양/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자유한국당) ]
"의회는 이들 소수정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교섭단체 구성 최소 인원은
숫자가 아닌 의원 정수에 일정한 비율을
부여하고 있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분위기.

원만한 협의가 필요하단
일부 분위기도 있지만,
선거결과에 따라 교섭단체 구성요건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기류가 팽배합니다.


[ 이상식/충북도의회 대변인(더불어민주당) ]
"조례 변경의 장점은 서로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단순하게
어떤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그런 부칙 변경은
사실상 부정적인 요소가 더 많겠죠."

도의회에 교섭단체 구성이 위원회 조례로
명문화된 건 지난 10대 의회 초반.

당시 다수당이던 새누리당은
교섭단체 구성에 부정적이었지만,
원구성에서 상임위원장 6석을
모두 싹쓸이했다는 비판 여론에
교섭단체 구성과 최소 5석 요건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 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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