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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급 러시 "이때가 기회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8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20-06-02, 조회 :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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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해 말부터 반등세로 돌아선
청주의 아파트 시장이
방사광 가속기 유치로 날개를 단 모양샙니다.
오랜 침체에 분양 시점을 저울질하던
아파트 신규 공급도 앞다퉈 이어지고 있고
조합원 아파트에도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VCR▶
KTX오송역과 맞붙은
충북경제자유구역 오송바이오폴리스.

8개 단지, 만 천 세대가 들어설 아파트 부지에
한 개 단지만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첫 아파트가 착공한 지난 2017년
당시 충북의 아파트 미분양은 5천 세대,
주변 어느 단지도 나서지 못했던 겁니다.

◀SYN▶
공인중개사
"그때 이미 청주시에서 과도한 분양 물량으로 인해서 힘들다고 할 때 마지막으로 분양을 했어요 그러다보니까..."

지난해 말 풍선효과로
청주 도심권 일부부터 들썩이기 시작해
시장 분위기는 반년 만의 반전을 이뤘고,

여기에 방사광 가속기 유치로
주변 아파트값은 1억 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INT▶
하임용 / 공인중개사
"겉잡을 수 없이 시장에 폭발적으로 갭투자자들이 많이 왔었고, 그 다음부터는 일반 매물조차도 다 소진이 된 상태고."

오송역 주변 2천 세대 주택조합 아파트가
지난 주말 발빠르게 견본 주택을 개관하자,
조합원 모집에 구름 인파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INT▶
김제헌 / 주택조합 대행사 총괄본부장
"(코로나 때문에) 순번제를 정해서 출입을 제한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보여주시고 줄을 많이 길게 서주셔서 저희도 관리하는데 (어려웠습니다)"

시기를 저울질하던 아파트 신규 공급도
발빠른 움직임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오송바이오폴리스의 아파트 두 개 단지,
4천 세대가 다음 달까지
착공과 분양에 나섭니다.

[S/U] "지난 2017년 대규모 미분양을 우려해
공급 방식을 임대로 돌렸던
2,400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 단지는
최근 착공을 앞두고 다시
민간 분양으로 전환했습니다."

나머지 단지들도 술렁이는 분위깁니다.

◀INT▶
이병진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사업지원팀장
"분양현황과 임대모집 현황을 봐서 추이를 본 다음에 당초 저희가 예상했던 조사했던 기간보다 사업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 홍골과 동남지구를 비롯해
착공 시기를 저울질 하던
아파트 시행사들이 느끼는
청주 도심권 분위기도 마찬가집니다.

◀INT▶
김진성 / 아파트 시행사 영업팀장
"대전이나 세종쪽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청주를 많이 지목하셨고요, 분위기가 올랐다고 생각했을 때 그에 따라서 사업 진행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5월 말 기준 청주 전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준공을 앞둔 신축의 경우
사실상 자취를 감췄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