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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억' 로또 당첨금 찾아가세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3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0-06-01, 조회 : 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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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해 6월 추첨된 로또 복권 사셨던 분들,
꼭 챙겨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년 전 로또 1등, 무려 48억 원의
당첨자가 청주에서 나왔는데요.

내일(2)까지 찾아가지 않으면 모두
국고로 귀속돼 더이상 찾을 수 없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END▶

◀VCR▶
지금은 로또복권 판매가 중단된
청주시 서원구의 한 편의점,

이 곳에서 판매된 로또복권 한 장이
1년 전인 지난해 6월 1일, 1등에 당첨됐습니다.

당첨 금액만 무려 48억 7천 2백만 원,

하지만 1년째 당첨금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최병두/인근 주민
"그 소식 들었을 때는 아 누군가 좀 찾아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죠. 당연히 찾아가야 되지 않나 싶은 게 그 사람도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했을 테니까."

지난 2018년 12월 이후
가장 규모가 큰 미수령 당첨금인 만큼
복권수탁사업자인 주식회사
동행복권도 블로그와 보도자료를 통해
당첨금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INT▶
김헌오, 류애리/청주시 송절동
"제일 큰 (이유의) 퍼센트라고 생각을 하면 자기가 이제 아예 그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제 생각에는 그게 아니라면은 이 큰돈을 안 가져갈 이유는 없으니까요."

당첨금 지급 만료 기한은
추첨일로부터 1년,

내일(2-오늘)까지 찾아가지 않으면
당첨금은 다시 복권기금으로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INT▶
이종철/(주)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과장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서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안정지원사업이나 장학사업, 장애인, 유공자, 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한
로또복권 당첨금은 모두 620억 원,

이 가운데 1등 당첨자만 무려 4명,
액수도 72억 5,200만 원에 달합니다.

사거나 선물 받은 복권의 당첨 번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행운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