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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저감사업 당첨..하늘의 별따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  취재기자 : 이채연, 방송일 : 2020-02-18, 조회 :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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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가 이번 주부터
배출가스 저감사업 창구를 열어
경유 차주들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는데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폐차를 하면 3백만원의 지원금을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하면 90%를 보조하다
보니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노후 경유차 배출 가스 저감사업
지원금 창구가 개설된 청주시청 별관.

신청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대기표까지 등장했습니다.

◀INT▶
이서영/조기폐차 지원자
"491번이거든요. 지금 뭐 아직도 저 뒤에까지
밀려가지고... 미리 기회가 있을 때 폐차시키고 어디 싼 차라도 하나, 그거 하나 준비해볼까 하고"

신청자들이 몰리자
접수창구 인원을 두 배 늘렸지만
역부족입니다.

◀INT▶
김우석/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자
"저감장치 접수를 하러 왔어요. 추운 날씬데도
불구하고 많이 줄을 서 계시는 것을 보고 저
역시도 놀랐습니다."

접수 이틀 만에
올해 확정된 지원물량 1700대를
훌쩍 넘긴 2천 5백여 대가 몰렸습니다.

70대를 지원하는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하루 만에 700대를 넘었습니다.

선정만 되면 폐차 대가로
3백만원 안팎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90%의 보조금으로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보니 경쟁이 치열합니다.

◀INT▶
이준경/청주시 기후대기과 팀장
"조기폐차의 경우에는 노후된 순서대로 지원해 드릴 예정이고, 매연저감장치의 경우에는
최신순으로 지원해 드릴 예정이며"

문제는 매연저감장치입니다.

청주시에 설비를 공급하는 생산업체가
수도권에 단 4곳뿐이어서
필요한 물량을 제때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숩니다.

◀INT▶
유효준/00공업사 대표이사
"서울 경기도 그 지역도 물건이 지금 달리니까
이 지방으로 물건 공급이 제대로 될 수 있는지
그게 좀 의문스럽죠"

청주시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지원 물량을 5천 대까지 늘릴 계획이지만
5등급 노후 경유차 3만여 대가
여전히 운행중이어서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영상 취재: 신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