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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뭐해요?" 보편적 재난지원금 압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74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20-09-16, 조회 :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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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와 맞물려
전국 곳곳에서 지자체 차원의
보편적 재난지원 움직임이 늘어가자,
"충북은 뭐하냐"는 주민 압박이 시작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선별적 지원만 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VCR▶

피켓과 마이크를 들고 모인 시민들이
충북도청을 향해 구호를 외칩니다.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점과 맞물려
지자체 차원의 보편적 재난지원책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SYN▶
"(재난지원금) 즉각 지급하라, 지급하라"

지난 상반기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주민에게 10만 원씩 지급한 경기도가
2차 보편적 지원 의지를 밝힌 데 이어,

대구와 제주 등 다른 시도들도
최근 보편적 재난지원 대열에 합류하자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입니다.

충청북도는 지난 3월,
전체의 1/3 정도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선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가,

정부의 대국민 지원책이 발표되자
보름 만에 철회했습니다.

◀SYN▶
박홍선 / 충북기본소득당 충북도당위원장
"각 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동안 충청북도는 손을 놓고 있다."

특정 부문을 선별 지원해왔던 충청북도는
최근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도,
보편적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YN▶
한순기 /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기본적으로 일괄적으로 주는 것은 국가의 기능으로 보고 있고요, 지원되는 대상에서 혹시 제외되거나 소외될 수 있는 사각지대에 대해서 특별지원 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한편 충청북도가 선별 지원하겠다며 편성한
소상공인 지원 예산 288억 원의 경우,
석 달의 사업 기간이 끝나도록 신청자가 부족해
절반 이상인 150억 원 이상을
집행하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이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