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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음식점 돌진한 차량..운전자는 만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2  취재기자 : 이채연, 방송일 : 2020-07-02, 조회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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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로 단속이 느슨해진 사이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음주운전 차량이 상가로 돌진하는 등
하룻밤 사이 청주에서
2건의 음주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새벽 도심 삼거리 상가 앞.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음식점 안으로 돌진합니다.

깨진 유리창 파편이 차를 덮쳐버리고,
충격을 받은 차는 뒤로 튕겨져나갑니다.

30대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인도를 타고 올라 상가로 돌진한 겁니다.

영업을 마친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폭탄을 맞은 듯 음식점은 아수라장이됐습니다.

◀SYN▶가게 주인
"많이 당황했죠 가게도 다 엉망진창이 됐고
이제 영업도 바로 못하니까 생계 문제가 또
있고 걱정이 많죠"

(S/U)"보시는 것처럼 입구 유리문은
완전히 부서져내렸고, 철 지지대가
휘어질만큼 당시 충격은 상당했습니다"

사고 직후 측정한 운전자의
알코올 농도는 0.187,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

◀SYN▶유호경/청주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
"정확한 식당을 기억을 못한다고 얘길
하더라고요. 거기서 나와서 집에 가기위해서
운전하다 그랬다고 본인이 얘길 했어요"

청주시 봉명동의 다른 도로에서도
30대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4중 충돌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67살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일제 음주단속이 중단된 사이
음주운전 사고가 늘자
충북 경찰은 다시 선별 단속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새로 도입된 비접촉 감지기가
정확도가 떨어져 수거해 보완하는 등
기존 일제 단속만큼의 효과를 거두는 데는
다소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충북 경찰은 앞으로
코로나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주 2회 이상 선별식과 비접촉 단속을
함께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취재: 신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