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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 첫선, 수소차 5천여 대 보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3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20-06-03, 조회 :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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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어제(3) 청주에서
도내 첫 민간 수소차 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충북에서도
본격적인 수소차 시대가 시작된건대
오는 2023년까지 충전소 18곳을 짓고
수소차도 5천여 대로 늘리는 등
수소차 대중화에 도전합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충전소 마당에 차량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도내 첫 민간 수소충전소 1호점이
청주 오창에 문을 열었습니다.

인접 시도에 있는 충전소까지 가
길게는 몇시간씩 기다리던 운전자들은
동네 앞 충전소가 그저 반갑습니다.

◀INT▶
유영덕/청주시 오창읍
"(타지역 충전소에서) 길게는 2시간 이상을
대기했기 때문에 그런 상황들이 많이 어려웠고
오늘 수소충전소가 청주에 문을 열어서
저에게는 너무나 뜻깊고..."

수소차의 가장 큰 장점은 물 말고는
어떠한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는다는 것.

운행 시 흡입된 공기가 정화장치를 거치는데
1대당 연간 온실가스 2톤, 미세먼지 10톤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기차보다 짧은 충전시간도 강점입니다.

◀INT▶
마이클/덴마크 엔지니어
"3~5분 정도 충전하면 바로 움직일 수 있어
전기차보다 충전이 빠르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습니다."

국내 수소차 가격은
대당 7천만 원으로 비교적 비싸지만
지자체 보급사업에 선정되면 50%에 가까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청주시는 첫 충전소 운영 시작에 발맞춰
250대 규모의 수소차 보급사업을
공고했습니다.

◀INT▶
이준경/청주시 미세먼지관리팀장
"(지난해)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금 문의 전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올해도 경쟁률이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북도도
수소차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만 8백 여대,
오는 2023년까지 모두 5천5백대의
수소차 보급을 지원합니다.

충전소도 올해 청주와 충주 등에 4곳,
오는 2023년까지는 도내 전역에
18곳을 건설합니다.

◀INT▶
정철기/충청북도 미세먼지관리팀장
"수소충전소 확대는 수소차 대중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그린뉴딜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며..."

하지만 운영 첫날인 만큼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충전소에서 충전을 마친 관 끝부분이
냉각된 수소에 얼어붙으면서
차량에서 분리되지 않아 시간이 지연돼
일부 운전자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 신석호)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