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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향한 제3정당, "거대 양당 체제부터 바꿔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20-01-21, 조회 :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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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연동형 비례제로 원내 진출 기회가 커진
제3정당들이 충북 표심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명절을 앞두고
오늘(21)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았는데
분당의 혼란 속에 거대 양당 견제로
공략 목표를 명확히 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VCR▶
명절을 앞두고 구름 인파가 몰린
충북 최대 전통시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일행이
시장 골목 곳곳을 가득 메워가며
설명절 시장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SYN▶
"많이 파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푸드트럭 대신 전동 카트를 개조한
길거리 찻집에서 따뜻한 차를 건네며,
무관심한 행인들을 잡아 세우기도 했습니다.

새보수당 분당에서 비롯된 정치적 혼란 속에
충북 후보는 아직 절반 밖에 준비되지 않았지만
이번 선거를 앞둔 구호는 명확했습니다.

◀INT▶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넓어진 중간지대, 우리 바른미래당이 중심을 잡아가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일으키고, 안보를 튼튼히 해서..."

전략적 단일화는 없다며
독자 완주를 선언한 정의당 충북도당도
시장 인파 한복판을 파고 들었습니다.

◀SYN▶
"5개 2천원인가 그렇죠? 이 집 물가는 다 알아요"

"한 표 부탁한다"는 말 대신
"세상이 바뀌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거대 양당으로 표가 쏠릴 수밖에 없던
과거 정치 지형이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달라졌음을 알리는 게
또하나의 중요한 선거 전략입니다.

◀INT▶
김종대 /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사표 방지 심리에 의해서 소외되는 정당이 아니라 정치이 주인으로 이제는 민생을 돌보는 중견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새로운 선거법이 제정이 됐습니다"

다급한 제3정당부터 시작된
설명절 시장 민심 행보는 연휴 전날까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이
나란히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