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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미 바르미 20년 역사 속으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0-01-25, 조회 : 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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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0년동안 충북의 얼굴로 활약했던
고드미 바르미 조형물이 은퇴합니다.

충청북도가 빈 자리를 대체할 새 얼굴을
정하기 위해 도민 의견수렴에 들어갔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터널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전과 충북 두 시·도가 나뉘는 경계 지점.

충북의 마스코트인
고드미 바르미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S/U)항상 웃음을 잃지않는 바르고 곧은
충북인을 표현한 건데요. 지난 2000년부터
도 경계 38곳에서 충북을 상징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후 20년의 시간이 흐르며 점점 낡고
부서져 해마다 2천만 원을 들여 고쳐야 하는
애물단지가 됐습니다.

◀INT▶박종관/충북도청 균형발전팀
"야간이나 비가 올 때 좀 무섭다는 민원이
있었고요. 흉물스럽다. 교체해달라는 분도
있었고 아니면 색을 다시 칠해달라는 민원도
있었고."

충북의 얼굴인
도계 조형물이 내년부터 바뀝니다.

8개월의 연구 끝에 탄생한 50여 가지
디자인 가운데 결승에 오른 두 가지.

(CG)충북이 지구를 품은 형상과 중의적 의미의
한글 자음을 사용해 '소통과 포용적 화합'을
뜻하는 '1안'과...

(CG)충북에서만 출토된
삼국시대 유물 수막새와 중원고구려비를
형상화해 '창조적 융합과 미래 기상'을
의미하는 '2안' 입니다.

(CG) 처음 열린 남부권 도민 공청회에서는
2안이 10%이상 앞섰지만
둘 다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INT▶신선혜/옥천군 군북면(2안 선택)
"수막새 같은 것을 내용으로 해서 (뜻은)
굉장히 좋은데 문제는 (디자인이)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눈에 띄게 다시 보완을
한다면."

◀INT▶김영우/옥천군 군북면(2안 선택)
"2안을 선택하기는 선택했는데요. 기단이
마음에 안 들어요. 너무 획일적이고
화강암이고."

충청북도는 두 차례 더 공청회를 열고
SNS와 거리 설문조사 등을 거친 뒤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

다만 개당 설치비용이 1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체 개수는
지금보다 줄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재영.
(영상 천교화 CG 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