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학교 밖이 위험해".. 방역 사각지대
Loading the player..
◀ANC▶
오늘(3) 3차 등교수업이 이뤄지면서
이제 다음 주면 모든 학교 등교가
마무리됩니다.
학교 안에서는 방역수칙이 지켜지고 있는데
정작 학교 밖으로 나가면 사정이 다릅니다.
PC방과 노래방에서 방역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END▶
◀VCR▶
석 달 만에 첫 등굣길에 오른 신입생들이
교문 안으로 들어서자 교사들이
환영 인사를 건넵니다.
◀EFFRCT▶
"(얘들아) 어서 와. 반갑다."
온라인 수업에서만 만났던
학생들과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기 위해
교사들은 등굣길에
작은 환영행사도 준비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입학을 축하하는 장미꽃 선물을 전달하고
반갑게 인사도 나눕니다.
◀EFFECT▶
한이슬/청주 흥덕고 교사
"지영아, 입학 축하해. 우리 3년 동안 잘해보자."
◀INT▶
김지원/흥덕고 1학년
"학교 오는 건 좋은데 너무 미뤄지다 보니까
이게 입학하는 건지, 그냥 개학인 건지 분간이 잘 안 가요."
교사들의 지도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도 잘 지켜졌습니다.
◀EFFECT▶
"한 줄로 1m 이상, 1m 이상 띄우고 한 줄로 가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하지만 학교 밖으로 나오자마자
거리두기는 느슨해졌습니다.
학생들끼리 서로 장난을 치며
신체접촉을 하는가 하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변명도 다양합니다.
◀SYN▶
마스크 미착용 학생
"바깥에서는 (마스크) 벗어도 된대요.
외부에서는. <(일정) 거리를 두면요>
아, 사실은 더워서 벗었어요."
◀SYN▶
마스크 미착용 학생
"방금 나오면서 (마스크) 벗은 거예요.
이게 끈이 끊어져 가지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하루 종일 마스크를 잘 썼던 학생들도
학교 밖에서는 긴장이 풀리는 겁니다.
◀SYN▶
마스크 미착용 학생
"밥 먹을 때 빼고 (오후) 3, 4시까지 마스크를 쓰고 있어요. 답답하니까. (학교) 나오면 안 써도 되니까. (마스크를) 벗는 거죠."
PC방과 노래방처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도
여전히 문젭니다.
감염 위험에도 좁은 공간 안에서
무리지어 모여 있거나 답답하다는 이유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SYN▶
PC방 이용 학생
"그렇죠. PC 방에서는 (마스크) 안 쓰죠.
너무 신경 쓰여 가지고 (여러 명이) 한 공간에 있으니까 답답하잖아요. 좁은 공간에 있으니까"
교사들은 답답합니다.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학생 방역 지도도
벅찬 상황에서 학교 밖에서까지
학생을 지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겁니다.
◀INT▶
김승호/충북교사노조 대변인
"학생과 교사의 책임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 주민들, 그리고 도민들이
전부 다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면서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학교 밖에서 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인 가운데
마지막 순차 등교 수업은
오는 8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허태웅 김경호)
오늘(3) 3차 등교수업이 이뤄지면서
이제 다음 주면 모든 학교 등교가
마무리됩니다.
학교 안에서는 방역수칙이 지켜지고 있는데
정작 학교 밖으로 나가면 사정이 다릅니다.
PC방과 노래방에서 방역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END▶
◀VCR▶
석 달 만에 첫 등굣길에 오른 신입생들이
교문 안으로 들어서자 교사들이
환영 인사를 건넵니다.
◀EFFRCT▶
"(얘들아) 어서 와. 반갑다."
온라인 수업에서만 만났던
학생들과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기 위해
교사들은 등굣길에
작은 환영행사도 준비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입학을 축하하는 장미꽃 선물을 전달하고
반갑게 인사도 나눕니다.
◀EFFECT▶
한이슬/청주 흥덕고 교사
"지영아, 입학 축하해. 우리 3년 동안 잘해보자."
◀INT▶
김지원/흥덕고 1학년
"학교 오는 건 좋은데 너무 미뤄지다 보니까
이게 입학하는 건지, 그냥 개학인 건지 분간이 잘 안 가요."
교사들의 지도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도 잘 지켜졌습니다.
◀EFFECT▶
"한 줄로 1m 이상, 1m 이상 띄우고 한 줄로 가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하지만 학교 밖으로 나오자마자
거리두기는 느슨해졌습니다.
학생들끼리 서로 장난을 치며
신체접촉을 하는가 하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변명도 다양합니다.
◀SYN▶
마스크 미착용 학생
"바깥에서는 (마스크) 벗어도 된대요.
외부에서는. <(일정) 거리를 두면요>
아, 사실은 더워서 벗었어요."
◀SYN▶
마스크 미착용 학생
"방금 나오면서 (마스크) 벗은 거예요.
이게 끈이 끊어져 가지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하루 종일 마스크를 잘 썼던 학생들도
학교 밖에서는 긴장이 풀리는 겁니다.
◀SYN▶
마스크 미착용 학생
"밥 먹을 때 빼고 (오후) 3, 4시까지 마스크를 쓰고 있어요. 답답하니까. (학교) 나오면 안 써도 되니까. (마스크를) 벗는 거죠."
PC방과 노래방처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도
여전히 문젭니다.
감염 위험에도 좁은 공간 안에서
무리지어 모여 있거나 답답하다는 이유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SYN▶
PC방 이용 학생
"그렇죠. PC 방에서는 (마스크) 안 쓰죠.
너무 신경 쓰여 가지고 (여러 명이) 한 공간에 있으니까 답답하잖아요. 좁은 공간에 있으니까"
교사들은 답답합니다.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학생 방역 지도도
벅찬 상황에서 학교 밖에서까지
학생을 지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겁니다.
◀INT▶
김승호/충북교사노조 대변인
"학생과 교사의 책임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 주민들, 그리고 도민들이
전부 다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면서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학교 밖에서 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인 가운데
마지막 순차 등교 수업은
오는 8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허태웅 김경호)
제목 | 날짜 | 좋아요 |
---|---|---|
청주 KB 스타즈, 챔피언 결정전 3차전 패배 new | 2024-03-28 |
0
|
공식 선거운동 돌입.."정권 심판 vs 민생 우선" new | 2024-03-28 |
0
|
중부3군 토론회..전·현직 국회의원 맞대결 new | 2024-03-28 |
0
|
<좋은 공약, 현명한 선택> 청주 흥덕 new | 2024-03-28 |
0
|
김영환 지사 재산 '-8천만 원'.. 1년 만에 67억 ↓ new | 2024-03-28 |
0
|
경로당서 70대 노인 때리고 흉기 위협, 60대 구속송치 new | 2024-03-28 |
0
|
충북교육연대, “충북교육청, 청주시도 카지노 입점 반대해야" new | 2024-03-28 |
0
|
청주흥덕경찰서,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 new | 2024-03-28 |
0
|
경찰 기동순찰대, 도로에 쓰러진 간질환자 응급조치 new | 2024-03-28 |
0
|
현대엘리베이터 장애인 합창단 창단 new | 2024-03-28 |
0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 8월에서 9월로 변경 new | 2024-03-28 |
0
|
수년간 음식값 빼돌린 종업원 검찰 송치 new | 2024-03-28 |
0
|
김영환 지사 재산 -8천만 원.. 1년 만에 67억 ↓ new | 2024-03-28 |
0
|
이달 30일 '청주 오송생명로' 통행 제한‥드라마 촬영 예정 new | 2024-03-28 |
0
|
공식 선거운동 돌입..충북 여야 일제히 출정식 new | 2024-03-28 |
0
|
'음성행복페이' 내일(29)부터 모바일 결제 가능 new | 2024-03-2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