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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 안간힘 "지푸라기라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9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0-02-20, 조회 :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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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자체들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시장에서 집까지 배달해주고,
불법 주차도 눈 감아 주는 대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오일장이 열린 전통시장.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면서
물건을 사러 온 사람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INT▶
박종덕/상인
"충주 오일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한 6년 정도 됐어요. 그런데 예전보다 매출이 굉장히 많이, 체감적으로 감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오는 4월부터
전통시장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무학시장과 자유시장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시장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도우미가 대신 장을 봐 배달까지 해주는
시스템으로,
충주시가 추경 예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한 교민을 임시 수용했던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과 음성 두 자치단체가
당분간 주정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방시설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빼고
나머지 구역은 불법 주차를 눈 감아 줄테니
물건을 많이 팔아달라는 뜻.

(S/U) 평소라면 이곳에 주차한 지
20분이 지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INT▶
최병길/음성군 교통팀장
"혁신도시 방문하시는 분들이 자유롭게 그 주변 지역 상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역화폐 할인율을
많게는 두 배 올리고,
공공기관 식당 휴무를 권고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습니다.

특별 자금과 이자 지원,
대출 규모 확대와 지방세 유예 등
어려운 업체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SYN▶
송기섭/진천군수
"상처를 입은 지역 경제 전반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마음을 보듬는 등의 지역 안정화 대책을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하는"

얼어붙은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는
목소리도 있지만,
지자체들은 마중물이라도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양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