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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가구 창고 불, 화재 절반 '부주의'
청주시 주중동 중고 가구 창고 화재 국민안전처 제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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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로 접어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오늘(11) 청주에선
중고 가구를 쌓아둔 창고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큰 불이 났습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을 집어삼킬 듯한 화염이
거칠게 뿜어져 나옵니다.
시커먼 연기는 사방으로 솟구쳐
하늘은 금세 회색빛으로 얼룩졌습니다.
수 킬로미터 떨어진
도심 곳곳에서도 연기가 확인될 정도.
청주시 주중동의 중고 가구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전 11시 10분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백㎡ 규모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사무용 의자와 책상 천 여개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원 가까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목격자 ]
"초기에 발견된 게 아니라, 전소가 많이.
한 중간쯤 됐을 때 연기가 나니까 그때서야 발견됐지
마당에 있던 화목 난로에 불을 피우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불똥이 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 경찰 관계자 ]
"본인 말이 난로를 거기다 놨었는데, 본인이 켜고 나왔다. 그게 과열된 건가
라는 말이 있었어요. "
불이 난 창고는 소방 진입로가 좁고,
노인요양시설과 제조 업체가 인접해있어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대기가 건조하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작은 불티도 순식간에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 이창우 /숭실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요즘은 )건조한 날씨가 유지되고요.
이러다 보면 탈 수 있는 똑같은 가연성 물질이라하더라도
작은 불씨에 의해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 가운데 절반이
'부주의'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제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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