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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맡길 데가 없어요" 24시간 어린이집 추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3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19-03-19, 조회 :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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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노동자 24시간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청주 처음 추진 허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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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4시간 가동되는
3교대 기업체 노동자들을 위한
24시간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이
청주에선 처음으로 추진됩니다.

대기업이 땅을 제공하고,
청주시가 국도비 등을 받아 건립하는 건데,
일과 가정 양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조 3교대로 24시간
공장이 가동되는 SK하이닉스.

저녁에 교대하는 야간 근무조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 돌봄입니다.

이런 3교대 업체는 청주산업단지 내 4곳,
종사자는 만 4천 명가량.

이들을 위한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이
청주에선 처음으로 추진됩니다.

SK하이닉스는 청주산업단지 인근에
15억 원을 들여 땅을 매입해
40년간 무상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청주시는 국·도비 등 25억원을 들여
어린이집을 오는 12월까지 건립하고,
위탁할 재단이나 단체를 공모할 방침입니다.

내년에 정원 99명을 모집할
24시간 어린이집에선
교사들도 3교대로 근무하게 됩니다.


[ 문유진/SK하이닉스 청주본부장 ]
1살 미만 2살 이러면 부모님 말고 맡길 데가
없어요. 출근할 때 애들 데리고 와서
마음 놓고 시설 좋은 데 본인처럼 길러줄 수
있는 그런 데 맡겨놓고 퇴근할 때 또 데려가고

오창 중소기업 15곳과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마련하기도 한
청주시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40곳을 개원할 예정.

특히 오창과 오송에서
추가 요구가 있는 만큼 이를 검토하고,
시간 차등 돌봄과 간식비 지원 등
영유아 돌봄에 예산을 더 투입합니다.


[ 전지연/청주시 아동보육과 보육지원팀장 ]
시간 차등형 어린이집을 지원해주고 있고요.
기존에 500원이던 간식비를 600원으로 인상해서 3만 명 정도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보육과 양육이 더 이상
가정의 몫만 아니라는 목소리에,
지자체와 기업이 응답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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