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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문재인 마케팅' 야당 '각개격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4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18-05-21, 조회 :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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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박경국 신용한 지방선거 신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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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내세우는
선거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야당 후보들은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에
너무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적이면서
당 지지도에서 밀리는 속내는 복잡합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사무소,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진을
현수막 전면에 내걸고,
대한민국엔 문재인, 충북에는 이시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충북지사 3번 도전 중 여당 후보로는
처음 치르는 선거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대통령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 ]
저 이시종은 문재인 대통령과 손잡고 강호축 철도를 만들겠습니다.
남북 평화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반면, 과거 박근혜 마케팅으로 뭉쳤던
자유한국당은 완전히 격세지감입니다.

당에 기대기는 커녕
박경국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는
홍준표 대표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보다는 후보 개인을 부각시키며
경제를 쟁점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
서민들의 어려움을 어루만질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좋은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서
도민들에게 다가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도
당 지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사실상 개인기로 선거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비관료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워 세대교체
구도를 만드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 ]
강한 경쟁력, 어떤 도전 정신, 개척 정신 없이는 새로운 일거리, 먹거리를
저희가 창출해낼 수 없기 때문에 훨씬 더 제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의 높은 지지도 속에
구도까지 1여 2야로 짜여진 충북지사 선거,

현직에 여당 프리미엄까지 누리고 있는
이시종 지사에, 박경국, 신용한 후보는
밑바닥에서 바꿔야 한다는 바람을 일으키지
않고는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신병관 기자]
지방선거가 이제 불과
20여일 밖에 남겨놓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문제 등 중앙 쟁점에 지역 쟁점이
좀처럼 떠오르지 않으면서 여야 후보들의
선거 전략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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