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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아쉬웠던 연휴의 끝, 다시 일상 준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3  취재기자 : 이채연, 방송일 : 2020-01-27, 조회 :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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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설 명절 마지막 날,
일상으로 돌아가는 발길이 분주했습니다.

비가 내리며 연휴 마지막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대형 매장과 백화점, 영화관으로 몰렸는데요,

연휴 기간 우한 폐렴 확진자가 늘면서
청주 공항을 비롯해 도내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노부부가 고향에 찾아온
딸과 손자, 손녀를 배웅합니다.

과일과 명절 음식들을 차에 싣고 나서도
손자의 머리를 쓰다듬고 손녀의 손을 잡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넵니다.

◀INT▶
전경희, 조창현/청주시 남이면
"자주 봤으면 좋겠고, 보니까는 좋고
가는 마음이 더 아픈 것 같아요. 안 보내고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

아이들도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아쉽습니다.

◀INT▶
김영길 김건영 김채은/ 충남 당진시
"저는 한밤 자고 가려니까 할머니 조금
밖에 못 보고 그러니까 슬퍼요."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도
일상으로 돌아가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취업을 준비 중인 한 학생은
쌀과 과일, 밑반찬까지 챙겨준
어머니의 마음에 힘을 얻어 돌아갑니다.

◀INT▶
이신기/ 서울시 관악구
"육개월 만에 청주 내려왔으니까 부모님도 이제
많이 반가워하시는데 제 마음도 그래서
더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어서"

백화점, 대형 매장, 극장에는
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세뱃돈으로 아이들의 새 학기 준비에 나선
가족부터,

◀INT▶
김응수, 김수민, 김수연, 이복님/청주시 산남동
"친척들한테 세뱃돈 받아가지고 중학교 새
가방 사러 나왔어요. 기분은 좋아요"

바빴던 연휴를
영화 한 편으로 마무리하기도 했습니다.

◀INT▶
윤수진, 이상일/ 청주시 성화동
"음식하는 시간도 좀 줄어가지고 여유가 생겨서
오게 됐는데 좋아요. 영화보러와서."

한편, 설 연휴 명절 기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충청북도도 비상체계를 갖췄습니다.

청주공항에는 우한 직항 노선이 없지만
중국 장자제, 옌지 등에서
매일 2~3대의 항공기가 들어오고 있어
긴장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충북대병원에도
확진자나 의심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 치료할 병상들을 준비한 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영상 취재: 양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