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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물 팔아 장학금 주는 90대 할아버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5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18-02-16, 조회 :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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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장학금 선행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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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 주변 곳곳에서는 남모르게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웃을 돕는데는 여유도,
나이도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11년 째 고물을 팔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95살 남해원 할아버지를 김영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95살 남해원 할아버지의 하루는
고물을 모으는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인근 마을까지 돌며 모은 고물은
집 앞마당에 종류별로 차곡차곡 쌓입니다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고물줍기 입니다.

◀INT▶
남해원 / 음성군 금왕읍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위해"

남할아버지는 이렇게 모인 고물과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팔아 마련된 기금으로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음성군에 기탁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5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INT▶
송정연 / 음성군 금왕읍사무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힘 닿는 대로 고물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남해원 할아버지,

주위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