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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제천역사 '개방' 매표·승차 시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6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0-05-29, 조회 : 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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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내 산업철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제천역이 반세기 만에 모습을 바꿨습니다.

기존 역을 허물고
공사에 들어간 지 3년 만에
신축 제천역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서울과 제천을 한 시간 거리로 연결하는
복선 전철 사업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1971년 지어진 뒤
중앙선 중간역이자 태백선 출발역으로,
산업 철도의 핵심이던 제천역.

(화면 전환)
연면적 6천8백㎡에 지상 3층 건물로
49년 만에 모습을 바꿨습니다.

지난 2017년 공사에 들어간 뒤
임시 역사를 사용하다,
주요 시설 건물이 마무리되면서
오늘(29)부터 매표와 승차가 시작됐습니다.

(S/U) 기존 역사에 없었던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같은 이동시설과
수유실, 여행안내소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습니다.

◀INT▶
김옥자/대전시 유성구
"전에는 걸어 다녔어요. 그랬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고 이렇게 에스컬레이터 타고 다니니까 너무 좋고요."

신축 역사와 함께
지난 17년간 지역 숙원 사업이던
원주-제천 간 중앙선 복선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G) 이 사업은 구불구불한 기존 단선을
올해 말까지 직선으로 펴서
복선 철로로 바꾸는 사업으로,
56.3km 구간이 44.1km로 줄어들게 됩니다.

최대 시속 250km의 준고속열차인
EMU가 투입되면,
서울 청량리부터 제천까지
한 시간 안에 올 수 있습니다.

◀INT▶
신명철/제천역사 건설사업단장
"(전체 공정률) 약 96%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공 목표로는 올해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제천시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제천역 광장에 커뮤니티 센터를 세우고,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획입니다.

◀INT▶
이상천/제천시장
"하드웨어, 시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경기권 일원의 관광객이나 이런 분들이 제천을 더욱더 찾아올 수 있도록 그렇게 연계해서"

한국철도는 제천역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220미터 육교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면,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맞춰
올해 말 준공식을 할 예정입니다.

신축 제천역사가 들어서면서,
기존 임시 역사는 허물어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강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