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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만든 장관 소백산 '상고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2-12-09, 조회 :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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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 소백산 얼음꽃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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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으로 유명한 소백산은 이맘때면 마주할 수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이 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얼음꽃이 맺히며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장관을 만들어내는 '상고대'인데요.

 이지현 기자가 소백산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산 정상을 5km가량 남긴 시점.

 며칠 전 내린 눈이 녹지 않은 채 겨울을 알립니다.

 보이는 것 그대로, 새하얀 세상입니다.

◀INT▶ 백선영/서울시 동대문구
"소백산이 눈꽃 산행으로 유명하니까 제가 겨울만 되면 이쪽으로 좀 자주 오거든요. 그래서 시간 되는 김에 왔습니다."

 설경을 더하는 건 가지마다 내려앉은 눈꽃, 상고대입니다.

 상고대는 영하의 기온에서 가지에 맺힌 서리가 얼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지현 기자] 평균기온이 지상보다 5도가량 낮은 이곳에서도 이맘때에는 이른 아침에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기온이 오르거나 햇빛이 나오면 금세 녹아버리기 때문입니다.

 통상 고도가 높은 곳에서 날씨가 따라줘야 만날 수 있습니다.

◀INT▶ 김용준/경상북도 영주시
"(올라오니까) 이제 눈꽃도 피고 그러더라고요. 날씨가 너무 맑고, 파란 하늘 아래 상고대를 보니까 마음이 활짝 열리고"

 정상에 오르기 전 능선을 따라 4km 구간 곳곳에 펼쳐져 있는 소백산 상고대는 겨울을 지나 초봄까지 이어집니다.

◀INT▶ 남균목/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지금 이제 12월부터 해서 내년 한 4월까지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본격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상고대 세상은 해발고도 1,300m 지점부터 마주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천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