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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한 달, 경기 시간도 '조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6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18-08-10, 조회 :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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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경기 시간도 '조정' 각종 대회 살인적인 폭염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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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전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가
3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역대급 더위에 야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포함한 각종 대회는
한 낮 시간은 피하는 일정 조정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경기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동시에
전력을 다해 질주하는 선수들.

1백m부터 5천m, 높이뛰기 등
육상대회에 참석한 초중고교 선수들만 2천 명.

수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지만 이들이
모이는 시간대는 아침과 저녁 4시간씩뿐입니다.

살인적인 폭염 때문입니다.

[ 김미연 학부모 ]
"작년에 비해서 시간표가 조금 많이 당겨졌거든요,
일찍. 이 폭염 때문에.
그래서 폭염 속에서 뛰지 않는 게 일단은 안심이 되고요,
학부모로서는."

현장에서는 만약을 대비해 물과 얼음,
시원한 간식까지 제공되고 있습니다.

찬물로 땀을 식히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됐습니다.

[ 유지훈 선수 ]
"뜨겁지도 않고 이제 선수들이 몸이 안 늘어지고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대회를 뛸 수 있으니까"

국제 대회로 치러지는
또 다른 대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뜨겁게 달궈진 그라운드는
한낮엔 40~50도를 넘나들어
경기는 엄두도 못 냅니다.

그렇다 보니 첫 타석이
시작되는 시각은 오전 9시.

두 시간의 경기가 끝나면
낮 동안은 완전한 휴식 시간이 주어지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해가 질 즈음 진행합니다.

[ 조인형 팀장 ]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까 작은 배려에
큰 기록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을 조정하였습니다"

평년 기온을 5도 정도 웃도는 가마솥 더위는
한 달 동안 지속돼 왔습ㄴ다.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은
사상 최악의 날씨 속에서도 중단이 없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임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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