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시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용TV 전달식이 오늘(22) 충북도청에서 열렸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장애인용TV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충북에는 441명에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달식에서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충북에 추가로 10대를 특별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의 장애유형에 맞춰 청각장애인용 TV는 수어영상 크기 확대와 4방향 조절 기능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고, 시각장애인용 TV는 음성의 속도, 높낮이 조절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현재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에게 우선 보급하던 사업을 100% 완료하게 되면 대상자를 저소득층에서 전체 시청각장애인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보급사업으로 도내 시청각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동일하게 방송매체를 보고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화면: 홍보 포스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