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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류'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성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29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19-09-22, 조회 :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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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중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궂은 날씨 속에도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중국인 유학생 3천여 명은
한국 학생들과 서로의 관심사를 나누며
우애를 다졌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중국 예술단과 K-POP 스타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 속에 막을 올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축제가 이어진 사흘 동안 한국 대학생과
중국인 유학생들은 서로의 장기를 공유하며
하나가 됐습니다.

한중 청년교류포럼과 문화예술공연,
대학생 가요제를 즐기며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INT▶ 이목미/이화여대 유학생
"한국 학생이랑 중국 학생이랑 같이
공연하는 기회가 흔치 않아요. 그래서
참여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전국 50여 대학에서 3천4백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했는데
한국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INT▶ 이상진/국악놀이터 더채움 대표
"반응도 굉장히 뜨거웠고요, 그리고 참여하는
입장에서도 중국의 문화예술과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이 서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굉장히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중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 타지에서 고향의 옷을 입고
경극, 다도체험을 하며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INT▶ 서우영/부산대 유학생
"한국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요. 여기는 많은
중국 학생들이 있어요. 많은 친근감이 있어요."

지난 2017년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양국이 극한 대립각을 세울 때도
이어진 축제는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았습니다.

해마다 규모와 프로그램을 늘리며
한중 교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입니다.

◀INT▶ 이준경/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
"청년들이 양국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좀 더 친밀감을 높여서 향후 양국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게끔
그런 계기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한편 주한중국대사관은 행사 기간 동안
청주대에 중국 도서 1만5천여 권을 기증해
문화교류의 내실도 다졌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