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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첫 '오픈 캠퍼스' 시동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8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18-07-24, 조회 :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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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오픈 캠퍼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실무형 교육 김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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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대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역 대학들과 함께,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실무형 교육을 위한
오픈 캠퍼스 설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충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이
채용한 지역 인재는 24명,
전체 채용인원의 8.2%에 그쳤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제대로 양성하지 못한 이유도
컸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장 먼저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맞춤형 인재양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친환경, 가스안전과 관련된
실무 중심교육을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 김형근/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오픈 캠퍼스를 통해서)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훌륭한 실무형 교육을 받고,
그리고 지역 기업으로 연계돼서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의 대학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는 3개 대학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7개 대학에서
330명의 학생들을 교육에 참여시키고,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학점도 인정해주기로 했습니다.


[ 박준훈/한국교통대학교 총장 ]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또는 공공기관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그런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해서
적극적으로 좀 임하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충청북도, 지역 기업들도
오픈 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 장영수/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
"(충북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처음 시도를 하고 있고요.
점진적으로 다른 도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점진적으로 (참여) 기관도 확대하고요.
또 내용도 확대하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공공기관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찾는
기회가 될 오픈 캠퍼스,

하지만 여전히 참여에 소극적인
다른 공공기관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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