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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이상기류에 지역 부글부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98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19-09-03, 조회 : 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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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갈등 청주공항 에어로케이 항공 이상기류 신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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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공항 거점 에어로케이 항공이
비행기를 띄우려면 국토부에서 AOC,
즉 항공운항증명이라는 걸 받아야 하는데,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경영권 갈등'이 원인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오면서
지역 여론도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주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인
에어로케이 경영진 사이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된 건 지난 2월,

에어로케이 이사회가
현 강병호 대표의 해임을 의결했다
철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에어로케이는 강 대표 이름으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해 기다리고 있던
때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월 면허를 받았지만
취항에 필요한 다음 단계인
항공운항증명(AOC) 신청 절차가
6개월째 미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촉발된 경영권 다툼 불씨가
되살아 난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이시종 충북지사가
에어로케이 면허 철회 검토를 언급한 데 이어,
충청북도의회도 에어로케이에
도민과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 이상식/충북도의회 청주공항활성화지원특위원장 ]
"충북도민에게 버림받고 몰락할 것이냐
아니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속에 발전을 거듭할 것이냐
이것은 전적으로 에어로케이 경영진에 달려있습니다."

경영진 교체를 주도했던 모회사 AIK 관계자는
당분간 대표 변경 없이 항공운항증명 취득에
매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공식 인터뷰는
거절했습니다.

국토부는 대표이사 문제가 교통정리가
될때까지 에어로케이에 대한 항공운항증명
절차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여,
내년 3월 취항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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