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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극복 공공 빅데이터 첫 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9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19-04-07, 조회 :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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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복 방법 생체 빅데이터 치료법 암 극복 신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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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암 정복 방법의 하나로
생체 빅데이터를 분석해
암의 발병부터 진행, 치료법을 알아내려는
정밀의료 연구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첨단 분석장비를 갖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에서
암환자 빅데이터 구축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장암 환자의 수술 과정에서 떼어낸
암 조직에서 작은 샘플 하나를 얻습니다.

이 작은 암 조직 하나로
돌연변이 유전자와 비정상적인 단백질과
대사물질을 찾아내 병의 진행과정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생체 분자 빅데이터를 생산하고 모으는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작업이
오창에서 시작됐습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가
올해 착수한 멀티오믹스 빅데이터 융합
플랫폼 개발 사업은

환자의 유전자-단백질-대사물질을 확인하고
병원 기록과 연결시켜,
암 유발 정보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해
치료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 김진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생의학오믹스연구부장 ]
" 유전체 연구만해서는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하더라 . 암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유전체가 갖지 못한 또 다른 정보가 필요하게 된거고."

5년 안에 대장암 환자 200명의 암조직을
분석해 표준화된 생체 오믹스 빅데이터를
생산하고 개방하는게 목표.

고성능 질량분석기 등
국가 핵심 연구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있어
대학이나 민간 연구소보다
빅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대규모의 분석을
한 발 앞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정영호/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바이오융합분석본부장 ]
"모든 과학자들이 접할 수 있는 암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거기서 하나하나의 실마리를 발견해서 치료제를 개발하거나
암 자체를 미라 막아보자는 그런 노력의 하나로 보시면 됩니다."

생명공학과 정보처리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암 극복을 향한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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