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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학 내 산업단지 조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9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17-06-11, 조회 :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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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산업단지 산학협력 기업유치 세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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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대학생들의 최대 고민거리는
단연 '취업'이죠.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도내 한 대학이 직접 학교 안에 산업단지
조성에 나섰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꽁꽁 얼어붙은 고용 한파 속에
대학생들의 고민은 단연 '취업'입니다.

20대 실업률은 11.3%로 역대 최고.
지난해 지역대학 취업률은 수도권보다
2.4% 낮았지만 더 큰 문제는 소위 '괜찮다'는 기업에 취직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란 것.

◀INT▶이준성/대학생
"공기업이나 대기업이나 아무래도 안정적이고
조금 크고 급여도 세고 이런 회사 가고 싶어 하는데 아무래도 지방 쪽에서는 아무래도 문턱이 너무 높다 보니까."

◀INT▶김성후/대학생
"아무래도 서울에 있는 선배들이 이제 취업했을 확률이 더 높으니까 인맥 부분에서는 확실히
서울에 비해서는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양질의 일자리 취업을 늘리는 게
살아남는 길이란 것을 지역 대학마다 공감해도 산학협력의 기회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

도내 한 대학은 이런 고민 끝에
학교 내에 오는 2019년까지 직접 산업단지를
조성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8만2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기업체나 기관
10여 곳을 유치해 최소 10년 간 무상임대할
계획.

학교와 기업체가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더 나아가 학교가 선별된 아이템에
공동투자하려 합니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보조기를
국산화할 수 있는 산업 클러스트 조성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

◀INT▶이병준/세명대학교 기획부장
"그러면 학교 안에서 기업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고 산학협력도 되고 이게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되겠구나,
뿐만 아니라 학생들 취업도 여기서 되겠구나 이렇게 해서"

지자체와 협의해 입주 기업들이
지자체 산업단지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도 마쳤습니다.

◀INT▶이영희/제천시 기획예산담당관
"기존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이라든지 2차 보조금 지원 외에 전략 사업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10억 원 한도로 해서 지금 조례로 정해서"

지역 대학 내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이례적 시도가 어떤 효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