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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ㅣ'천년을 잇는 한지' 안치용 한지장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MBC충북 뉴스 | 2021.08.03 08:32 | 조회 191 | 좋아요좋아요 32
문화재청이 괴산 안치용 한지장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승격했습니다.

 지난 40여년간 전통 방식을 지키며 한지를 만들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우리 한지는 20여 개 공정을 거쳐야 하지만, 천 년을 갈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안치용 한지장의 한지 만드는 모습을 영상 뉴스로 만들어 봤습니다.
 
충청북도 괴산군

"장섬유인 닥나무, 장인의 손길, 항상 신선도를 유지하는 용천수.  그게 삼박자가 맞아서 질기고 포근한 한지가 나오는 거죠."

    [안치용/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인데, 낙엽 떨어지고 선선할 때가 최고 좋은 수확 기간이 되는 거죠."

#닥나무 찌기

"닥나무를 다 모아서 수증기에 찌는 거거든요. 이걸 닥무지라고 그러죠."

"속대하고 껍질하고 분리가 많이 됐을 때, 가락지가 섰다고 그럽니다."

#피닥 만들기

"겉껍질을 한지 만드는 데 사용하는 거죠."

#백닥 긁기 

"칼판 위에다 올려놓고 닥칼로 긁어서 껍질을 벗겨내는 거죠."

#천연 잿물로 삶기

"잿물이 알칼리성을 띄어서 닥을 익게 하는 거죠."

#두들겨 찧기

"자연 표백이 된 것을 닥돌 위에 올려놓고 방망이로 두 세시간을 두들겨야 합니다."

#닥풀 만들기

"한지가 엉기는 걸 조절해 주는 게 황촉규입니다."

#물질하기

"앞 물질로 기둥을 세워서 옆 물질로 두께를 맞추고, 다시 앞 물질로 마감을 해서 우물 정(井)자로 엉기는 거죠."

"이쪽에서도 잘 안 찢어지고, 저쪽에서도 잘 안 찢어지고..."

#탈수와 건조

"비단은 5백 년 가고, 종이는 천 년 간다는데... 닥 섬유의 종이가 질기고 오래가고 , 보존성이 있다는 거죠."

"천년을 지금 이어온 거 아니에요, 한지가"
"우리가 만드는 게 다시 천년을 이어나가야 되잖아요."

"그게 우리들의 의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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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잇는 한지'

취재/구성 김대웅
촬영/편집 김병수
CG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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