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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ㅣ술집마다 북적..느슨해진 방역 수칙

mbcnews1 | 2021.06.18 15:50 | 조회 1343 | 좋아요좋아요 120

방송날짜 2021. 4. 20.


◀앵커▶

보신 것처럼 동시다발적인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저희 취재진이 저녁 시간대 술집 거리를 둘러봤더니, 일부 음식점은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방역 의식이 느슨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모습이 많았습니다.
이채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밤 10시가 넘는 시각, 술집들이 밀집한 청주의 한 번화가.

주점과 포차, 음식점 안팎으로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한 주점에 들어가 봤습니다.


어두운 조명 아래 이른바 '불금'을 즐기려는 손님들로 이미 가득 찼습니다.


◀SYN▶요리주점 업주
"지금 자리는 만석이고 웨이팅(대기) 한 팀 있으세요."


실내 방역 상황은 어떨까,


대부분 큐알 코드 체크는 잘 지켜졌지만 출입자 증상 확인을 위한  체온 측정이 아예 없었습니다.


◀SYN▶요리주점 업주
"(체온은요?)체온은 안 재고 있어요. (안 해도 돼요?)체온 측정을 해야 되는..거죠."

또 다른 음식점,


수십 명이 다닥다닥 붙어 술잔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미터 거리 두기가 무색한 상황입니다.


밖에선 다섯 명이 넘는 일행이 술집을 찾아 헤매거나 일명 턱스크나 노 마스크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택시기사들은  이곳을 찾는 사람 중에는 지인들도 적지 않다고 말합니다.

◀SYN▶택시 기사
"어제도 태웠어요, 서울에서 왔대요. (요새는) 대전 애들이 와서 청주에서 놀다가 아침에 가지. 타지에서 많이 와요. 경기도에서도 오고."


충북에서 카페와 식당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 뒤 나타난 현상입니다.


◀SYN▶음식점 직원
"1차 하면 보통 한 밤 10시 되니까, 그때 넘어오죠. 30분 안에 대전이나 이런 데서 오니까,  대리 불러서 오거나 해서 술 먹고 모텔에서 자든, 이러고 가요. 신분증 보면 주소 적혀있으니까."


갈수록 방역이 느슨해지자, 방역 당국이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숨은 감염자가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신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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