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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기획ㅣ①14개월 도의원에 예비후보만 5명

mbcnews1 | 2021.06.18 14:21 | 조회 1312 | 좋아요좋아요 118

방송날짜 2021. 2. 8.


◀앵커▶

 4.7 재·보궐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북에서는 11대 도의회 들어서만 세 번째인 보은 도의원 재선거가 유일한데요.
남은 임기가 겨우 14개월인데  예비후보만 5명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미이 기자가 면면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보은 선거구 잔혹사는 사전 선거운동이 드러나 1년 5개월 만에 직을 잃은 하유정 전 의원부터 시작됐습니다.
 
재선거로 당선된 박재완 의원마저 금권선거가 밝혀지며 임기를 반 년도 못 채우고 꼼수 사퇴했습니다.

거대 양당 정치인들의 잇단 낙마로 보은 선거구 의석은 합계 1년 동안 의원 없는 빈 자리가 됐습니다.

남은 임기는 불과 14개월.

세 번째 선거에는 거대 양당 스스로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 S Y N ▶김혜란/충북참여연대 생활자치국장
"(거대 양당이)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또다시 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것은 보은군민을 넘어서 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보고요."

이런 기대와 달리 거대 양당 소속 예비후보자 4명은 이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의 첫 번째 주자는 54살 김기준 예비후보입니다.

언론인 출신이자 문학인으로 보은군수와 도의원 출마 경험이 있습니다.



◀INT▶김기준/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짧은 임기이기 때문에 충북도의회에서 말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고 존재감 있게 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그런 도의원이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두 번째 주자는 59살 김창호 예비후보입니다.


영동군 부군수 등 충북에서만 30년 가까이 공직 생활을 한 뒤 지난해 퇴직한 전 공무원으로 정치 신인입니다.



◀INT▶김창호/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현역처럼 일할 수 있는 자세가 돼 있고 지금 입된다 하더라도 업무 파악이라던가 이런 게 요 없기 때문에. 도정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에서도 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56살인 박범출 예비후보는 보은군의원을 4차례 지내며 군의회 의장 등 선출직 공직 경험이 후보군 중 가장 많습니다.


◀INT▶박범출/국민의힘 예비후보
"많이 실망하시고 명예회복을 위해서 많은 걱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군의원) 4선 관록의 박범출이 보은군의 명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도의원에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 두 번째 주자는 56살 원갑희 예비후보입니다.

7대 보은군의원을 지냈고,  마로면 새마을협의회회장을 역임했으며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INT▶원갑희/국민의힘 예비후보
"깨끗하고 참신한 새로운 인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살아온 나의 모습 본 그대로 우리 지역에서 좋은 일을 꼭 주민들을
위해서 하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양당 소속인 아닌 건 무소속 박경숙 예비후보뿐입니다. 
 
59살로 유일한 여성인데, 보은군의원과 군의회 부의장을 지냈고 2018년 도의원 지방선거에서 백여 표 차 2위로 선전했습니다.  

◀INT▶박경숙/무소속 예비후보
"우리 보은은 너무나 낙후되어 있습니다. 제가 도의원에 당선되면 도에 가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보은 군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후보자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거대 양당은 빠르면 이달 안에 후보를 확정할 예정.

정의당은 후보를 낼지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신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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